구글이 TV사업에 진출 할 수 있게 된 이유 1
구글이 소니와 함께 TV 산업에 진출한다고 했다.
모바일 강국에서 아이폰 한대로 실력과 자존심 모두에 상처받은 한국기업이다.
재미있게도 모바일에서 상처받은 기업은 TV에서도 동일한 기업이다.
TV 강국 한국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 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기사에 따르면 TV에서 구글의 가장 큰 역할은 어플리케이션에 있다.
그리고 그 어플리케이션은 웹과 연결되어있다.
(http://gbcghana.com/news/32609detail.html)
이로써 구글은 쓰리스크린 환경을 완벽히 구축하였다.
과거 : PC에서의 구글
현재 : 모바일에서의 구글
미래 : TV에서의 구글
사람이 생활하는 모든순간에 구글을 접할 수 있게되는 상황을 만든것이다.
직장인이라면,
회사에서 PC > 이동중 모바일 > 집에서 TV 의 패턴이 일반적인 디바이스사용 시나리오이다.
구글이 이토록 TV 산업에 빠르게 진입 할 수 있었던 것은,
1. 웹과 연동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보유
A. 구글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웹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PC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을 갖고있다.
문서(구글doc), 사진(피카사), 동영상(유튜브), 지도(구글어스), 도서(전세계의 책을 스케닝하고 있음). 유료로 판매되는 어플리케이션에 비해 전문성은 떨어지지만 대다수의 일반PC 사용자에게는 충분한 기능을 하고 있다. 3,4년 전만하여도 문서작성을 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매우비싼값으로 구매하여야 했다.
어떠한 어플리케이션까지 만들지 끝을 알 수 없을정도로 지금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3D 모델링을 할 수 있는 SketchUp이 좋은 예다.
B. 연동성 높은 API를 제공
구글이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은 예전에는 하나의 독립된 회사들이 따로따로 제작하던 것들이다. 하지만 이것을 단하나의 회사, 구글에서 계발하면서 독립된 어플리케이션간에 연관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눈덩이가 뭉쳐지듯이 규모는 빠르게 커져간다. 이것은 구글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성장가능성을 더욱 높여주면서, 다른 기업들이 따라 올 수 없을 정도의 노하우 축적을 가능하게 한다.
C. 안드로이드를 선택 할 수 밖에 없는 기업들
-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 안드로이드의 성공평가를 아이폰과의 판매 또는 수익률로 비교하는 것은 맞지않는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의 활용가능은 예측 할 수 있다.
TV강국의 기업들이 무엇을 가장 못 하고 있는가를 본다. 한국의 아이폰 출시 후 모바일기업의 취약점이 바로 드러났다. 그리고 TV기업도 바로 옆에서 그것을 보았고 무언가를 하려고 할 것이다. 그 무언가가 가능한 것인가를 따지기에 앞서, TV시장을 살펴 보겠다.
모든집이 보유하고 있는 TV가, 그것도 교체시기가 매우 더딘상품(최소5년)이 작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DTV 전환시기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호황은 3~4년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다.
다시 정리해보면 4년정도에 그 무언가가 가능한것인지는 안타깝지만 어려울 것 같다. 즉, 안드로이드 선택은 불가피 할 것이다. MS에서 TV용 윈도우를 만들가능성도 높지만 A,B에서 언급한 웹연동 어플리케이션보유에서 구글에 비해 너무 부족한면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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